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SK 이만수 감독이 두산을 꺾고 2연승을 이어갔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1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송은범의 호투와 박정권의 만루포를 앞세워 7-2로 승리했다.
경기를 마친 후 이 감독은 "선발 송은범이 너무 잘 던져줬고, 주장 박정권의 한 방으로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며 "박정권이 앞 타석 득점 찬스에서 못 친 부담이 있어 (홈런 친 타석에서) 치겠다는 의지가 눈에 보였다"고 승리의 주역이 된 두 선수를 호평했다.
반면 패배의 쓴 맛을 본 두산 김진욱 감독은 "선수들 모두 체력적으로 힘든 와중에도 열심히 잘 해줬다"며 "오늘은 감독의 실수가 있었다. 내일부터 다시 심기일전해서 좋은경기 펼치겠다"고 말했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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