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현장
[마이데일리 = 런던(영국) 올림픽특별취재팀] 손연재가 예선을 마무리 했다.
‘한국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세종고)는 1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예선에서 곤봉 26.350점, 리본 28.050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손연재는 후프 28.075점, 볼 27.825점과 함께 도합 110.300점으로 예선을 마쳤다.
손연재는 24명의 선수 중 21번째로 곤봉 연기에 나섰다. 블랙머신의 2008 더앨범-재즈머신, 색스 인 러브-온리유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초반 잠시 주춤하는 실수가 있었지만, 표정 변화 없이 준비한 내용을 소화했다. 연기 중반 슈즈가 벗겨졌으나 감점 요소는 아니었다. 난도 8.300점, 예술 9.200점, 실시 8.900점을 받았고, 페널티 점수도 0.05점을 받았다. 합계 26.350점을 받아 로테이션 3까지 7위를 마크했다.
손연재는 휴식을 취한 뒤 24명의 선수 중 22번째로 리본 연기에 나섰다. 푸치니의 마담 버터플라이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자신 있게 리본을 감아 돌렸고, 과감한 몸짓과 동작이 어울렸다. 이번에는 연기 중반 슈즈가 벗겨지지 않았다. 난도 9.350점, 예술 9.450점, 실시 9.250점을 받았고, 페널티 점수는 없었다. 합계 28.050점을 받았다.
손연재는 잠시 후 모든 선수의 연기가 종료된 뒤 결선 진출 여부가 가려진다.
[손연재. 사진 = 런던(영국)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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