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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런던 김종국 기자]올림픽 시상식에 불참한 박종우(부산)의 징계 여부에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이 논의 중에 있다.
박종우는 1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카디프 밀레니엄스타디움서 열린 일본과의 2012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4위전을 2-0 승리로 끝낸 후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문구를 들고 독도 세리머니를 펼쳤다. 정치적·종교적 행위를 금지하는 FIFA는 박종우의 세리머니를 문제 삼았다.
홍명보호 선수단은 11일 올림픽 메달 시상식을 위해 카디프서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으로 이동하는 선수단 버스 안에서 박종우의 시상식 불참을 통보 받았다. 이로 인해 박종우는 동메달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홍명보호 선수들은 박종우를 제외한 17명의 선수가 시상대에 오르며 동메달을 수여받았다.
FIFA는 박종우의 징계를 논의 중이다. FIFA의 논의 결과에 따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징계수위도 결정될 예정이다.
[박종우. 사진 = 카디프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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