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요정 손연재, 시청률로 '신품' 눌렀다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체조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 경기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그 관심을 입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11일 오후 9시 11분부터 익일 12시 45분까지(이하 한국시각) 방송된 KBS 2TV '2012 런던올림픽 여기는 런던-리듬체조' 중계방송은 시청률 18.8%(이하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오후 9시 26분부터 10시 41까지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이 기록한 18.1%보다 0.7% 포인트 높은 수치다.

손연재 경기에 대한 기대치는 손연재 선수가 출전한 실시간 시청률을 통해서도 드러났다. 볼과 후프, 곤봉, 리본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곤봉(오후 11시 1분부터 5분까지)은 실시간 시청률 29.0%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손연재는 이날 결선에서 후프-볼-곤봉-리본 합계 111.475점으로 5위를 차지해 메달획득에는 실패했다.

[체조 결선에서 111.475점으로 5위를 차지한 손연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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