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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승규(32. 본명 이승규)가 11일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그의 과거 출연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승규는 2007년 드라마 '키즈갱' 조연으로 데뷔했다. 이후 '이산(2007)' '천하일색 박정금(2008)' 'TV소설 청춘예찬(2009)' '그들이 사는 세상(2008) 등이 출연했다. 최근에는 MBC 주말드라마 '무신'에 출연중이었다.
특유의 개성 넘치는 연기로 대중들의 관심을 받아가고 있었던 그는 최근 측근들에게 "행복하다"는 말을 자주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특히 소속사에서는 후배들 관리를 하는 등 후배들에 대한 사랑이 유별났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적극적으로 키워가고 있었다.
한편 승규는 11일 새벽 6시경 2012 런던 올림픽 축구 3-4위전 한국:일본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외부로 나갔다가 오토바이로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안양 방면에서 코너를 돌던 중 가드레인과 충돌했다. 헬멧쓰고 있었지만 머리를 크게 다쳤다. 사고 현장에서 사망한 상태였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3일 오전, 장지는 경기 벽제추모공원이다.
[11일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승규. 사진 출처 = 승규 미니홈피]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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