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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신사의 품격' 김수로, 윤세아 커플과 김민종, 윤진이 커플이 2인 2색 댄스를 선보였다.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은 12일 밤 20회를 끝으로 종영을 맞이하게 되는 가운데 그간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렸던 김수로, 윤세아와 김민종, 윤진이 커플이 촬영장에서 열정적인 댄스 타임을 보내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꼭지점 댄스를 통해 남다른 댄스 감각을 선보인 김수로와 자타공인 댄스 머신 윤세아는 고난이도의 현란한 브레이크 댄스를 완성했다.
또 가수 출신 김민종과 귀여운 윤진이는 깜찍한 하트 세레모니 댄스를 통해 상큼발랄한 커플 이미지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무엇보다 두 커플은 막바지 촬영이 진행되고 있던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시간을 따로 마련해 댄스 연습을 진행하는 열정을 보였다. 짧은 시간 동안의 연습이었지만 네 사람은 감각 있는 댄스 실력을 펼쳐내며 놀라운 실력을 발휘했다.
이들의 댄스 퍼레이드 장면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에서 촬영됐다. 네 배우는 각 커플마다 어울리는 옷차림을 하고 등장해 촬영장을 달궜다.
각 커플들이 숨겨뒀던 댄스실력을 발휘할 때 마다 스태프들은 놀란 듯 탄성을 질러댔다. 적지 않은 연습을 한 듯 호흡이 척척 맞는 커플들의 댄스에 촬영장 분위기가 화기애애 그 자체였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김수로 윤세아, 김민종 윤진이 등 두 커플이 숨겨뒀던 댄스 본능을 제대로 발휘했다"고 극찬했다.
한편 지난 '신사의 품격' 19회 방송 분에서는 김수로가 김민종과 윤진이의 결혼을 허락하면서 두 사람의 사랑이 결실을 맺게 될 것이 예고됐다.
행복한 표정을 짓는 김민종과 윤진이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이혼 위기에 직면한 이종혁, 김정난 커플을 비롯해 장동건 김하늘, 김수로 윤세아 커플의 사랑은 어떻게 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신사의 품격' 20회, 마지막 방송분은 2012 런던 올림픽 중계방송 관계로 평소 방송 시간보다 늦춰진 오후 10시 1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댄스 삼매경에 빠진 김수로 윤세아, 김민종 윤진이 커플.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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