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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광수가 능력자 김종국의 손에서 벗어나기 위해 영화배우 투혼을 발휘했다.
이광수는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2부 '런닝맨'에 출연해 김종국의 추격에 벌벌 떠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난 주 방송에서 상대팀과 연합해 같은 조였던 김종국을 배신한 바 있다. 이에 김종국은 "유일하게 런닝맨에서 모자이크 될 거다"라고 유혈혈투를 예고했다.
이광수는 "종국이 형이 나 먼제 뗀대요"라며 "날 봤어요! 날 봤다고요!"라고 말하며 패닉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김종국과 마주친 그는 살벌하게 변한 김종국의 표정을 보곤 "제발 그런 표정 하지 마요"라고 목숨을 구걸했다. 이광수는 살기 위해 영화 '간기남'에서 호평받았던 서번트증후군 연기까지 선보였다. 서번트증후군이란 자폐증이나 지적 장애를 가진 이들이 특정 분야에서 천재적 재능을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김종국의 화는 사그라들지 않았다. 결국 지석진이 구원투수로 나섰다. 그는 김종국에게 힌트를 넘긴 대가로 이광수를 구출해냈다.
[김종국의 손에서 벗어나기 위해 영화배우 투혼을 선보인 이광수. 사진출처 = SBS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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