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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경기 연속 침묵했다.
13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펼쳐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연타석 삼진을 당했다.
이날 상대 선발투수는 좌완 존 레스터. 추신수는 레스터를 공략하는데 실패하며 '좌완 징크스'를 풀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클리블랜드는 1회초 보스턴에 3점을 내줬고 1회말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추신수는 삼진 아웃을 당해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3회말 1사 후 다시 등장했지만 이번에도 결과는 삼진 아웃이었다.
클리블랜드가 5회초 대거 8실점하며 1-14로 패색이 짙자 6회초 추신수 대신 케이시 코치맨을 집어 넣었고 추신수는 일찌감치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날 2타석 밖에 들어서지 않은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285로 떨어졌다. 클리블랜드는 더이상 점수를 만회하지 못하고 1-14로 대패를 당했다.
[3경기 연속 침묵한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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