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자 변신 김남길, "제대 후 첫 공식석상 긴장돼"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남길이 제작자로서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방문했다.

김남길은 12일 오후 5시 메가박스 제천에서 진행된 '앙상블' 무대인사에 참석해 관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는 "제대 후 처음으로 나서는 자리이고, 게다가 배우가 아닌 제작자로 인사 드리는 자리라 굉장히 긴장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화 '앙상블'은 페이크 다큐멘터리 영화로, 차세대 한국 클래식계를 이끌어 갈 유망주들의 진솔한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여기 계신 관객분들이 흥미롭게 느끼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남길은 MBC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라 주목받은 연기자로, 제대 후 영화 '앙상블' 제작을 통해 배우가 아닌 제작자로 복귀했다.

'앙상블'은 국내·외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진 일곱 명의 연주자들이 아름다운 앙상블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아 낸 이종필 감독의 페이크 다큐멘터리다.

[영화 '앙상블' 무대인사에 참석한 김남길. 사진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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