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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신곡을 발표하고 '노래하는 개그맨' 개가수 대열에 합류했다.
윤형빈은 13일 신곡 '살아있네' 음원을 발표했다.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 노래가 나왔네요. '살아있네' M/V입니다"라며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했다.
특히 윤형빈은 신곡 발표와 함께 가수와 예능인으로서 선을 긋고자 이름도 제이케이엠에프오(JKMFO)로 바꿨다. 또 공개연인이자 개그우먼 정경미가 피처링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살아있네'는 윤형빈과 캐나다 DJ 출신 지(Zee)가 공동 작곡했고, 윤형빈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이다. 파워풀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재치 있는 가사가 돋보인다. 이번 곡의 퀄리티를 위해 윤형빈은 미국 최고의 마스터링 스튜디오인 스털링 사운드에 마스터링을 의뢰했다.
또 크리스 아덴스(Chris Athens) 등의 톱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크리스 아덴스는 콜드플레이, 위즈 칼리파, 나스, 핏볼 등의 앨범을 작업한 스털링 사운드의 수석 마스터링 엔지니어다.
윤형빈은 "그동안 6장의 앨범을 말아먹은 노하우를 이번 앨범에 다 쏟아 부었다. 해외 유명 아티스트와의 작업을 통해 음악성만큼은 자신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가수 활동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앞서 윤형빈은 왕비호 밴드로 불린 오버액션의 리더로 활동하며 지난 2008년 '왕비호 프로젝트'에 이어 지난해에는 '태원'을 발표했었다.
[신곡을 발표하며 개가수 대열에 합류한 윤형빈. 사진 = 라인 엔터테인먼트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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