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양 안경남 기자] 4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게 된 김형범(28,대전)이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잠비아와의 평가전을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다. 미드필더 발탁된 김형범은 훈련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후배들이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가지고 왔기 때문에 선배들도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잠비아전을 잘 치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베컴으로 불리는 김형범은 대표팀에서 자신을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표팀은 선수 개개인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켜야만 살아남는 곳이다. 저 또한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형범은 오랜 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08년 11월 카타르전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이다. 김형범은 “부상을 오랫동안 당하면서 그동안 대표팀을 4년 넘게 못 들어왔다. 새롭게 들어온 만큼 과거 못 지 않게 성숙한 모습을 보인다면 계속 기회가 올 거라 생각한다”며 달라진 모습을 자신했다.
최강희 감독과 김형범은 전북 시절 사제지간이다. 현재 대전에서 임대생활을 하고 있는 김병험은 최강희 감독과의 재회를 반겼다. 그는 “작년에 뵙고 처음 뵙게 됐다. 오랜만에 봐서 설렌 것도 있다”며 “감독님 스타일을 잘 알고 있어서 다른 선수들보단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축구대표팀은 광복절인 15일 오후 8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아프리카 챔피언 잠비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김형범. 사진 = 대전 시티즌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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