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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배우 안재욱과 개그맨 박휘순이 ‘신의’에 깜짝 등장했다.
13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신용휘)에서는 유은수(김희선)의 전 남자친구로 안재욱과 박휘순이 특별 출연했다.
유은수는 점쟁이(오광록)을 찾아 돈 많은 훈남을 언제 어디서 만날 수 있냐고 묻고 그는 지나간 숱한 사내 중 하늘이 점지해준 상대가 있었다는 점괘를 내놨다.
이에 유은수는 인턴시절 사귀었던 선배(안재욱)을 떠올렸다. 그는 강남에 빌딩에 몇 개 있는 돈 많은 여자가 병원을 차려준다고 했다며 유은수를 차버린 인물.
유은수는 이어 돈 많은 환자(박휘순)을 떠올리며 그 남자가 자신을 정말로 좋아했던 것 같기는 하지만 (못생긴)얼굴이 도저히 안 되겠어서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결국 점쟁이에게서 아무것도 얻지 못한 유은수는 그에게 같은 건물에 타로점 잘 보는 곳이 있냐고 물으며 점집을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고려 31대 공민왕(류덕환)의 호위무사 최영(이민호)는 그의 비인 노국공주(박세영)이 자객에게 습격당하자 그녀를 살릴 신의를 찾으러 660년 후 2012년 서울로 건너와 성형외과 의사 유은수를 납치하는데 성공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신의’는 고려시대 무사 최영과 현대 의사 유은수의 시공을 초월한 사랑과 진정한 왕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그린 퓨전 사극이다.
[‘신의’ 에 특별출연한 안재욱-박휘순. 사진 = SBS ‘신의’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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