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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이 월화극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3일 방송된 '골든타임'은 시청률 14.7%(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기존 자체최고시청률이던 14.2%를 경신했으며, 동시간대 1위의 결과다.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월화드라마 '신의'는 9.4%의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반면 KBS 2TV 월화드라마 '해운대연인들'은 8.0%의 시청률을 기록, 지상파 3사 중 나홀로 방송됐던 지난 7일 방송분의 시청률 12.1%보다 4.1%P 하락했다.
2012 런던올림픽 중계방송 관계로 지상파 3사가 월화극 편성에 변동을 준 가운데, 13일부터 본격적인 월화극 경쟁이 시작했다. 첫 날 승자는 배우 이성민과 이선균이 호연 중인 '골든타임'이었다.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위)과 SBS 월화드라마 '신의' 포스터. 사진 = MBC-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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