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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여성 의류쇼핑몰 ‘아이엠유리’의 대표로 있는 혼성그룹 쿨 출신 유리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 받은지 3개월 만에 사과했다.
유리는 13일 ‘아이엠유리’ 홈페이지에 "많은 고객분들이 믿고 따라주시는 연예인 쇼핑몰로서 책임감있는 공정거래를 다하지 못하고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린 점 고개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반성하고 한번 더 아이엠유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분들에게 이런 실망을 안겨드리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아이엠유리’는 직원에게 의무적으로 사용후기를 올리게 하는 등 기만적 행위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해 지난 5월 과징금 처분과 시정명령 등을 받았다.
공동대표로 있던 가수 백지영은 수차례 사과를 한 뒤 쇼핑몰 사업에서 발을 뺏지만 유리는 침묵으로 일관해 왔다.
특히 ‘아이엠유리’는 2주 동안 홈페이지에 게재하기로 한 사과문을 1주도 안 돼 삭제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아이엠유리에 게재된 사과문. 사진 = 아이엠유리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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