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승길 인턴기자] KBS미디어 영화배급사업 시작하다
롯데시네마(대표 손광익)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 샤롯데 라운지에서 KBS미디어(대표이사 조대현)와 '영화 공동배급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롯데시네마 손광익 대표와 KBS미디어 조대현 대표이사가 참석한 이번 협약식은 KBS에서 제작한 극장용 다큐멘터리, 독립영화, 공연영상 등을 롯데시네마가 공동으로 배급하고 상영하여 국민들의 문화수준 향상 및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롯데시네마 극장에 KBS미디어가 제작하고 가공한 영화를 1년에 10여 편 정도 상영하기로 맺은 이번 협약식에서는 티벳 불교의 역사를 알아보는 '다르마', 전 세계 물고기와 어부들의 고단한 삶을 통해 인류의 역사를 알아보는 '슈퍼피쉬', 행글라이더를 타고 히말라야를 여행한 '이카로스의 꿈', 어머니의 임신부터 출산까지를 3D로 촬영한 다큐멘터리 '태교', '울지마 톤즈'에 이은 '울지마 톤즈 2' 그리고 KBS어린이 드라마 '이레자이온' 극장판과 해외 애니메이션 작품을 더빙 제작하여 먼저 극장에서 고객들이 만나볼 수 있게 했다.
KBS 미디어 김형진 PD는 “KBS콘텐츠로 제작된 극장판 ‘올드미스 다이어리’,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영화 등이 예전에 롯데 시네마를 통해 배급됐고,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를 롯데 시네마 극장에서 30만명이 관람한 경험도 있기 때문에 이번 협약을 통해 KBS콘텐츠의 극장판 제작이 더욱 활성화되고 롯데 시네마는 극장관객 상승의 효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KBS미디어와의 협약식을 통한 다큐멘터리 영화와 가족영화 확대가 영화산업의 다양성과 새로운 영화인구 창출에 기여하여 최종적으론 한국영화산업의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맺은 롯데시네마 손광익 대표(왼쪽)와 KBS미디어 조대현 대표. 사진제공 = KBS미디어]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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