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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1990년대 그룹 닥터레게 출신의 가수 김장윤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노원경찰서 관계자는 14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가수 A씨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자택해서 검거했다. 구속영장을 청구해 현재는 검찰에 송치된 상태"라고 말했다.
가수 A씨는 그룹 닥터레게 리더 김장윤(45)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윤은 마약 투약 여섯 차례, 판매 세차례 등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달 25일 자택에서 검거됐다.
그는 이미 두차례 전과가 있는 상태로 교도소에서 판매상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김장윤은 2000년 마약 사건으로 수감된 바 있다.
한편 김장윤이 소속된 닥터레게는 1993년 'One'으로 데뷔했으며, 2005년에 2집 'The Second Coming'을 발표했다.
[닥터레게 리더 김장윤(가운데). 사진 = 닥터레게 프로필]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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