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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싸이가 SBS 예능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출연 소감을 밝혔다.
싸이는 14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힐링후기)녹화 땐 훨씬 따스하고 즐거웠었었는데… 제가 봐도 좀 철부지 같이 나왔네요…"라며 출연 후기를 남겼다.
싸이는 "불편하셨다면 죄송하고 재밌으셨다면 감사해요"라고 시청한 시청자들에게도 인사를 전했다. 싸이의 '힐링캠프' 출연분은 13일 밤 전파를 탔다.
특히 싸이는 방송을 통해 언급했듯 "재입'대'가 아니라 재입'소'라고 어제 분명히 말씀드렸으니 기자님들...'대'를 '소'로 표기해주세요"라며 거듭 당부했다.
싸이는 이날 방송에서 유복한 집에서 엄격하고 모범적인 아버지의 틀에서 벗어나 집안의 기대를 저버리고 엽기 가수로 연예계에 데뷔하기까지를 공개했다.
또 데뷔 후에도 대마초 사건과 부실 복무로 인한 훈련소 재입소라는 파란만장한 인생의 굴곡을 딛고 가수로 한 길을 겪을 수 있었던 스토리를 진솔하게 전했다. 특히 방송에서 처음으로 지금의 아내와 가족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싸이는 지난 11일 서울 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싸이의 썸머 스탠딩 훨씬 더 흠뻑쇼'를 개최, 3만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14일에는 서울 강남역 한복판에서 최근 새 앨범 타이틀곡 '강남 스타일'로 뜨거운 사랑을 받는 것에 대한 팬서비스 차원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힐링캠프' 출연 후기 및 소감을 전한 싸이.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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