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포항구장 개장 첫승, 기분 좋다”

[마이데일리 = 포항 김진성 기자] “포항구장 개장경기 승리로 기분이 좋다.”

삼성 류중일 감독이 포항구장 개장 경기 승리에 흡족해했다. 삼성은 14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개장경기서 6-3으로 승리했다. 타선도 제때 터졌고, 선발 장원삼은 개인 최다 탈삼진을 기록하며 14승째를 따냈다. 경기 후 류 감독은 “포항야구장 개장 경기 승리로 기분이 좋고 장원삼 개인 최다승을 축하한다. 선수들이 이기려고 하는 의지가 돋보였다”라고 말했다. 삼성은 15일 선발투수로 윤성환을 내세운다.

반면 한화 한대화 감독은 “내일 경기 잘 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경기장을 떠났다. 한화는 15일 선발투수로 대니 바티스타를 내세운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