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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울릉도(경북) 남안우 기자] 수영으로 독도 횡단에 성공한 가수 겸 ‘독도 지킴이’ 김장훈이 독도에서 울릉도로 회항하다 극심한 공황장애가 찾아와 병원으로 긴급히 후송됐다.
김장훈은 광복절인 15일 오전 5시께 독도에 도착한 뒤 이후 울릉도로 돌아오다 평소 앓고 있던 공황장애가 찾아왔고 울릉도 회항을 취소, 곧바로 강원도 강릉 아산병원 응급실로 후송 중이다.
김장훈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독도 수영 횡단으로 심신이 지쳐있는데다 과로가 겹쳐 극심한 공황장애가 찾아왔다”며 “울릉도로 다시 오다 상태가 심해져 긴급히 강릉에 있는 아산병원으로 후송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장훈은 지난 13일 오전 6시 30분께 경북 울진군 죽변항 인근에서 ‘김장훈 독도 수영 횡단’ 출정식을 갖고 바다에 뛰어들었다. 독도 수영 횡단에는 김장훈을 비롯해 배우 송일국, 록그룹 피아 멤버 옥요한, 헐랭, 30여 명의 한국체육대학교 수영부 학생들이 동참했다.
김장훈은 독도에 도착한 직후 “한국체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다음에 또 도전할 것”이라고 기뻐했다.
[극심한 공황장애가 찾아와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가수 김장훈. 사진 = 김장훈 미투데이, 소속사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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