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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가 수목극 꼴찌로 시작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5일 '아름다운 그대에게' 1회는 시청률 7.3%(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걸그룹 f(x)의 설리와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주연으로 나서 화제가 된 작품이다.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경쟁작이자 나란히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새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은 13.3%의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배우 신민아와 이준기가 주연을 맡았다.
한편, 수목극 왕좌에 올라있던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은 경쟁작들의 동시 출격에도 시청률 19.4%로 굳건히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9일 방송분의 시청률 19.5%보다 단 0.1%P 하락에 그쳐 경쟁작들의 영향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SBS 새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포스터. 사진 = SM C&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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