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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도둑들'(감독 최동훈)의 김수현과 김해숙이 천만 공약 실천에 나선다.
김수현은 지난달 열린 '도둑들' 레드카펫에 참여해 "천만을 돌파하면 천만 번째 관객을 등에 업고 영화를 보겠다"고 말했고, 김해숙 역시 한 방송에 출연해 "천만 번째 관객에게 뽀뽀를 해드리겠다"는 공약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천만번째 관객으로 누가 선정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천만번째 관객을 정확히 찾아내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도둑들'의 배급사 쇼박스 측은 '도둑들 천만 돌파 타임을 맞춰라'라는 이벤트를 통해 천만 공약 주인공을 선정할 예정이다.
'도둑들'의 공식 페이스북에 천만 돌파 당일인 15일 관람한 영화 티켓 인증샷과 함께 천만 돌파 예상 시간을 댓글로 응모하면 이들 중 가장 근접한 시간을 맞춘 30명을 선정해 김해숙 & 김수현과 함께 하는 '도둑들' 천만 공약 스페셜 이벤트에 초대한다.
이 자리에 모인 관객 중 즉석 추첨을 통해 김수현의 등에 업힐 주인공과 김해숙의 뽀뽀를 받을 주인공을 선정한다. 이번 이벤트의 당첨자는 16일 발표되며, 담청자에게 18일 열리는 이벤트 장소가 개별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도둑들'은 15일 개봉 22일 만에 '실미도'(1108만),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 '왕의 남자'(1230만), '괴물'(1301만), '해운대'(1139만)에 이어 6번째 천만 관객 돌파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 2009년 '해운대' 이후 3년 만의 기록이다.
[천만 공약 이행에 나서는 김수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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