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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인턴기자] 2년간 소주에만 1억 2천만 원을 지출한 '소주국녀'가 방송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하루에 10병 이상의 소주를 마시고, 한 달 소주 구입에만 500만을 사용하는 '소주국녀' 이유진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유진씨는 물 대신 소주를 넣어 만든 북어국, 라면, 빙수 등을 선보였다.
소주를 물처럼 마실 때 의아하게 보는 사람들의 시선에 대해 이유진씨는 "사람들이 물을 먹는 것처럼 나는 소주를 먹는다"며 "술값이 하나도 아깝다고 생각한 적 없다"고 밝혀 남다른 소주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이유진씨는 "내가 한 달 수입이 600만 원 정도 된다"며 "그 중 500만원을 소주에 쓴다"고 고백했다. 이렇게 지난 2년간 이유진씨가 소주에 지출한 금액이 1억 2천만 원에 달한다는 것이 알려지자 진행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유진씨는 전문의의 검사를 통해 알코올 중독을 의심해볼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2년간 소주 구입에 1억 2천만원을 썼다 밝힌 '소주국녀' 이유진씨.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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