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신세경, '가창력 폭발'…록커 본능 선보였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인턴기자] 배우 신세경이 숨겨뒀던 록커 본능을 뽐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녹화에 참여한 신세경은 지산 록페스티벌로 향하는 택시 안에서 애절한 트로트부터 파워풀한 록음악까지 소화 가능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날 녹화에서 신세경은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와 함께 노래방에서 'Gee'를 부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택시'의 MC 이영자와 공형진이 "록페스티벌에 어울리는 노래를 들려줄 수 있냐"고 부탁하자 신세경은 흔쾌히 택시 안에 설치된 노래방 마이크를 잡았다.

먼저 가수 심수봉의 '사랑밖에 난 몰라'를 구성지게 소화한 신세경은 바로 이어 자우림의 '팬이야'도 파워풀하게 소화해내며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택시'에서 신세경은 배우 김수현과의 인연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동기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는 신세경의 말에 두 MC는 "김수현이 남자로 보인 적은 없었냐" 물었고, 신세경은 웃으며 "동기끼리는 이성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신세경의 가창력과 김수현과의 친분에 대한 이야기는 17일 밤 12시 20분 '택시'에서 방송된다.

[가창력을 선보인 배우 신세경. 사진 = tv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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