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김기덕 감독이 예능계에도 발을 들인다.
신작 영화 '피에타'로 한국영화로는 7년 만에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을 받게 된 김기덕 감독은 오는 23일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녹화를 진행하게 된다.
16일 '강심장' 박상혁 PD는 "김기덕 감독을 비롯해 '피에타'의 주연배우 조민수, 이정진 씨가 함께 '강심장'에 출연한다. 방송은 내달 4일로 예정됐다"고 밝혔다.
김기덕 감독의 예능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에타'의 경우, '비몽' 이후 4년만에 국내 공식 개봉을 목표로 연출한 작품으로, 그가 첫 예능 출연을 결심할 만큼 큰 애정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김기덕 감독의 18번째 영화 '피에타'는 잔인한 악행을 서슴없이 저지르지만 내면은 유아기 상태에 머물러있는 남자 강도와 그에게 용서를 구하지만 어딘가 정체가 묘연한 엄마라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김기덕 감독의 작품으로는 4번째 베니스 행이다.
[영화 '피에타'의 김기덕 감독(왼쪽부터) 조민수 이정진. 사진 = NEW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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