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K리그 대표구단을 이끌고 있는 서울의 최용수 감독과 수원의 윤성효 감독이 올림픽대표팀의 동메달 획득을 축하했다.
두 감독은 16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8라운드 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갖았다. K리그 최고의 라이벌전에 앞서 최용수 감독과 윤성효 감독은 올림픽팀의 선전에 큰 박수를 보냈다.
먼저 최용수 감독은 “너무도 자랑스러운 올림픽팀이 올림픽에서 첫 동메달을 획득했다. 자랑스러운 후배들이 국민들께 희망을 보여줬다”며 “이게 끝이 아니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서 월드컵, 올림픽 4강을 넘어 진짜 꿈이 이뤄 졌으면 한다”며 후배들을 칭찬했다.
윤성효 감독도 후배들 칭찬에 동참했다. 그는 “역대에 한 번도 올림픽을 메달을 못 땄는데 동메달을 따서 한국 축구의 위상을 많이 알린 것 같다. 진심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며 올림픽대표팀의 선전에 엄지 손가락을 추켜세웠다.
한편, 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는 오는 18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양 팀은 올림픽의 열기를 이어가 축구 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최용수 감독과 윤성효 감독. 사진 =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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