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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인턴기자] 개그맨 조지훈이 자신의 거짓말 때문에 아내에게 육두문자를 들은 사연을 고백했다.
조지훈은 16일 방송된 SBS '자기야'에 출연해 아내를 화나게 했던 거짓말에 관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조지훈은 "12년간 긴 연애를 하다보니 어느날 문득 아내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후배를 시켜서 아내에게 내가 병원에서 위급한 상황이라 보호자가 필요하다고 거짓말했다"고 전했다.
아내 김은정은 "남편은 이미 위궤양과 기흉으로 쓰러진 적이 있었다. 그래서 '아.. 조지훈이가 죽는구나'라고 생각했다"며 "나중에 그 상황이 거짓말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육두문자가 튀어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아내를 속이는 거짓말에 육두문자까지 들은 조지훈. 사진 = SBS '자기야'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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