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들의 개인 트레이너 출신 배우 마동석이 영화 속에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한다.
마동석은 고수와 한효주 주연의 멜로물 '반창꼬'에서 소방서 반장 역을 맡아, 작품 속에서 고수와 함께 상반신 근육 대결을 펼친다. 극중 목욕탕 신에서 고수와 함께 상반신을 노출하는 장면이 등장하는 것이다.
마동석은 트레이너 출신으로 탄탄한 몸을 자랑하지만, 데뷔작 '천군'을 제외하고는 상반신 전체를 노출한 일은 드물었다. 그 스스로 배우로서의 인지도를 쌓기위해 운동과 관련된 이미지를 벗기위해 노력한 것도 일부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지난 해 '통증', '퍼펙트게임', '범죄와의 전쟁'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올해도 첫 주연작 '이웃사람'이 오는 23일 개봉하는 것에 이어 '반창꼬'와 '감기' 등 작품에 출연하는 등, 배우 마동석의 입지가 분명해지면서 그 스스로도 운동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것에 편안해졌다.
마동석은 '반창꼬'에서의 노출과 관련, 17일 삼청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소방서 반장 역할인만큼 훌륭한 몸매가 공개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역할을 위해 살을 찌우고 빼고 근육을 키우고 줄이는 것은 자신있다"라고 전했다.
[마동석.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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