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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사격 국가대표 선수 진종오가 최고의 사격 선수가 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공개했다.
진종오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녹화에서 "인생에 동기부여를 주자"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녹화에서 진종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출전 당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서 그런지 주위에서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털어 놓았다.
이어 "서운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부담감을 갖지 않게 되어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며 "문제는 금메달을 획득한 후였다. 모든것을 다 이뤘다는 생각에 나태해지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시 사격에 열중하게 된 이유로는 "신예 이대명 선수가 나타나 동등한 기록을 내는 모습을 보고 동기부여가 되었고 그때부터 다시 총을 열심히 잡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진종오가 출연한 '이야기쇼 두드림'은 오는 18일 오후 10시 25분 방송된다.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이후 나태해졌다고 고백한 진종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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