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가 타율 3할이 무너졌다.
오릭스 이대호는 17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와의 홈 경기서 1루수와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376타수 112안타로 타율 0.298가 됐다. 타율 3할이 무너진 것이다.
이대호는 1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소프트뱅크 대만인 선발투수 양요훈을 만났다. 초구와 이구에 볼을 골랐으나 6구째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말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초구를 건드려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7회말에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 3개를 골라냈으나 5구째에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오릭스는 이날 단 3안타에 그치며 소프트뱅크에 0-5로 완패했다. 소프트뱅크 선발 양요훈은 9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따냈다. 오릭스는 41승 9무 54패로 퍼시픽리그 최하위를 유지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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