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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슈스케4’에 배우 강동원을 빼닮은 참가자가 등장했다.
17일 밤 첫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 서울예선 현장에서는 “강동원을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내 별명을 돌아이다. 언제 어디서 무슨 말과 행동을 할지 모르는 성격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범상치 않은 참가자가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정준영(24).
정준영은 “2차 오디션 5분 전에 자작곡을 하나 만들었다”라며 기타반주와 함께 자작곡을 선보였다.
백지영은 “샵과 플랫을 넘나드는 음정을 계속 써서 노래가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적으로 불안하다”며 탈락을 줬지만 이하늘은 “말할 때 말고 노래할 때 목소리가 너무 좋다. 잠재력이 있는 것 같아 기회를 주고 싶다”며 합격을 통보했다.
이승철은 “강승윤 느낌이 난다. 노래로만 보면 불합격인데 가르쳐보고 싶다”며 합격을 줬고 정준영이 오디션장을 나간 후 “강승윤도 그랬다. 부산에서 이상한 애가 왔는데 되더라”고 정준영을 제2의 강승윤으로 꼽아 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준영과 함께 에로가수 정희라, 인디밴드 딕펑스(김재흥, 김태현, 박가람, 김현우), 백지영의 보컬가이드 앨리스가 속해있는 쾌남과 옥구슬(정턱, 오다길) 안면마비를 이긴 안예슬, 연축성 발송장애에도 오디션에 도전한 연규성, 엄친아 로이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유승우가 슈퍼위크에 진출하게 됐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오억 원과 초호화 음반제작, 2012 MAMA에서 스페셜 데뷔무대가 주어지며 TOP4에게는 박스카가 지급된다.
[제2의 강승윤 정준영. 사진 = 엠넷 ‘슈퍼스타K’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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