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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청춘불패2'까지 접수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2'는 외국인 특집 청춘민박으로 꾸며져 국내에 살고 있는 외국인 두팀을 초대해 서울 관광에 나섰다.
이날 청춘팀과 민박팀으로 나눠진 '청춘불패' 멤버들은 카이스트 학생 3명과, K팝이 좋아 한국에서 10개월째 살고 있는 셸비와 함께 서울 시내 관광을 했다.
서울 시내 관광을 마친 두 팀은 '청춘민박'이 위치한 대부도에서 다시 모여 카이스트 학생과 셸비는 각자의 장기를 자랑했다.
'카이스트 꽃미남팀'은 KBS 2TV '개그콘서트'를 즐겨본다며 인기리에 폐지된 코너 '감사합니다'를 패러디 했다.
이에 셸비는 K팝을 사랑한다며 미쓰에이와 소녀시대, 씨스타의 춤을 차례로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셸비는 싸이의 '강남 스타일'의 말춤까지 선보였으며, '청춘불패2' 멤버들은 다 함께 '강남 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청불'을 접수한 싸이의 '강남 스타일'. 사진 = '청춘불패2'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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