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김세호 기자] SK 이만수 감독이 KIA를 꺾고 올시즌 최다 연승인 4연승을 달렸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18일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채병용의 호투와 박정권의 결승 솔로포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채병용은 6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7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지난 2009년 6월 19일 문학 두산전 이후 무려 1156일 만에 맛본 감격적인 승리였다.
경기를 마친 후 이만수 감독은 "선발 병용이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1156일 만의 승리라고 들었는데 대단한 인내와 노력의 결과라고 본다"고 채병용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그는 "(조)인성이가 잘 이끈 결과로 힘든 게임을 잡을 수 있었고 주장 정권이의 타격이 이길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며 "선수 모두를 칭찬해주고 싶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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