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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이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서 리버풀을 완파했다.
WBA는 1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웨스트브롬위치 더 호손스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서 3-0 완승을 거뒀다. 올시즌부터 리버풀을 지휘하는 로저스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서 완패의 수모를 당했다.
양팀의 경기서 WBA는 전반 42분 졸탄 게라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졸탄 게라는 모리슨의 어시스트를 골문 왼쪽 상단을 가르는 슈팅으로 마무리 했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리버풀은 후반 12분 아게르가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서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WBA는 후반 14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쉐인 롱이 강하게 때린 볼이 리버풀 골키퍼 레이나에 막혀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이후 WBA는 4분 만에 또 한번 페널티킥을 얻었고 오뎀윙기가 정확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WBA는 후반 31분 리드웰의 어시스트에 이어 루카쿠가 헤딩 쐐기골을 터뜨렸고 리버풀전을 완승으로 마무리 했다.
풀럼은 노르위치전에서 골잔치를 펼치며 5-0 대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선덜랜드와 득점없이 비겼고 레딩은 스토크시티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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