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국내에서는 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둑들'이 토론토로 향한다.
'도둑들'은 내달 6일부터 16일까지 총 11일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펼쳐지는 제 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았다.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칸, 베니스, 베를린과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영화제로 비경쟁 영화제 중에는 최대규모다.
'도둑들'이 초청을 받은 '컨템퍼러리 월드 시네마' 부문은 세계 유수 영화제 수상작들과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감독들의 신작이 선보여지는 부문이다. '도둑들' 외에 '범죄소년'(연출 강이관), '늑대소년'(연출 조성희) 등 한국 작품들이 다수 초청받았다.
국내에서는 한국영화 흥행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도둑들'이 토론토에서 얻을 성과도 주목된다. 한편 '도둑들' 관계자는 19일 "배우들의 출국 여부 등 상세한 일정에 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전했다.
['도둑들' 스틸컷. 사진=쇼박스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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