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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이병헌(42)과 이민정(30)이 열애를 공식 인정한 가운데 과거 이민정이 찍은 곰인형 사진이 새삼 화제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19일 오후 각각의 홈페이지를 통해 교제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병헌은 자필편지를 공개하며 이민정과 만나게 된 과정과 그동안 부인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고 이민정도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며 심경을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4월부터 주기적으로 제기된 열애설을 강력부인해오다 공식인정하게 됐다. 이 가운데 네티즌은 과거 이민정의 홈페이지에 게재된 한 사진을 게재하며 "이병헌과 열애 사실을 추측할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일명 '이민정 곰인형 사진'으로 불린 해당 사진에서 이민정은 고가의 자동차 로고가 박힌 조수석에서 갈색 곰인형을 들고 있다.
해당 차량은 국내에 많지 않은 종류이며 이병헌이 당시 이 차량을 몰았던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을 모았다. 네티즌은 "두 사람이 이때부터 만났던 것인가" "차종으로 단정짓기에는 어렵다" "만난 정황들이 인터넷에 많이 올라올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이병헌과 이민정의 열애설은 수개월전부터 불거졌으나 양측 소속사는 이를 강력부인해왔다. 그러나 최근 결혼설이 재차 불거지면서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결혼은 사실이 아니라는 뜻을 전하게 됐다.
[이민정 곰인형 사진. 사진 = 이민정 홈페이지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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