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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셀틱의 레논 감독이 기성용(셀틱)의 이적설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레논 감독은 20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레코드를 통해 기성용의 이적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홍명보호의 런던올림픽 동메달 주역으로 활약한 기성용은 최근 아스날 풀럼 리버풀(이상 잉글랜드) AT마드리드(스페인) 등 다양한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스완지는 최근 500만파운드(약 89억원)에 기성용의 이적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논 감독은 휴가를 받고 한국에 머물고 있는 기성용에 대해 "일요일 훈련부터는 기성용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팀 복귀를 명령했다고 전했다. 또한 다양한 클럽들의 기성용에 대한 관심에 대해 "놀랍지 않다. 몇몇 클럽들은 그의 계약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기성용을 본지 한달이 넘었다. 그가 어떤 생각인지 알 수 없다"며 기성용을 만나 이적에 대해 논의하겠다는 계획을 나타냈다.
레논 감독은 "기성용은 올림픽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며 "그는 곧바로 스쿼드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성용은 올림픽 전후로 다양한 클럽들의 구애를 받고 있지만 영국 현지 언론들은 셀틱이 800만파운드(약 143억원) 이하의 금액으로는 기성용을 이적 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점쳤다.
[기성용]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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