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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할리우드 유명 영화 감독 토니 스콧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 가운데, 그의 유서까지 발견됐다.
토니 스콧 감독은 지난 19일 낮 12시30분께(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 인근 샌 페드로의 빈센트 토마스 브리지에서 몸을 던져 자살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이들은 "그가 망설임 없이 뛰어내렸다"라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이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소에서 그의 신원을 확인했다. 이어 이날 오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그의 사무실에서 유서가 발견됐다.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라고 밝혀 그의 죽음이 자살임을 명백히 했다.
토니 스콧은 최근 '프로메테우스'를 선보인 리들리 스콧 감독의 동생으로 '탑건',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등 액션 영화를 주로 연출해왔다. 현재 로스앤젤레스 경찰 및 검시소는 그의 자살과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다. 유서의 내용이 밝혀지만 그가 왜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토니 스콧 감독. 사진=영화사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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