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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인턴기자] 배우 박진희가 우울증 논문을 쓴 계기에 대해 밝혔다.
박진희는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YTN '뉴스12-이슈앤피플'에 출연해 교수님의 조언으로 배우의 우울증과 자살에 관한 논문을 쓰게 됐다고 털어놨다.
'피해가지 못할 질문' 코너에서 박진희는 '연기자의 스트레스와 우울 및 자살생각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을 써낸 것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박진희는 "35년을 살면서 한 번도 극단적인 생각을 안 해봤다면 거짓말일 것이다"며 우울증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음을 고백했다.
이어 "사실 다른 논문을 쓸 수도 있었는데 교수님이 (나와) 접근성이 깊기 때문에 좋은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언해주셨다. 그래서 이 논문을 쓰게 됐다"고 논문을 쓴 계기에 대해 밝혔다.
또 우울증에 대한 실질적 답안을 찾았냐는 질문에 "답을 찾으려 노력했다.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정책이나 활동, 도움이 뭐가 있을까 고민했다. (연예인이) 그런 문제에 대해 오픈하기 쉽지 않은 직업이기 때문에 다른 방향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우울증 논문을 쓴 계기를 밝힌 박진희. 사진 = YTN '뉴스12-이슈앤피플'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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