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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유소연이 2주 연속 LPGA 정상을 노렸으나 아쉽게 실패했다.
유소연(22·한화)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노스플레인의 펌킨리지골프클럽 고스트크릭 골프코스(파72·661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끝난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유소연은 이번 대회 단독 2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맞아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결국 우승은 일본의 미야자토 미카(23·13언더파 203타)에게 돌아갔다.
유소연은 마지막날 4번홀과 10번홀에서 버디를 잡았고, 미야자토가 10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가시권을 유지했다.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유소연은 16번홀에서 곧바로 버디를 추가하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지만 마지막 18번홀에서 타수를 잃고 순위가 떨어졌다.
유소연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에서 함께 우승 경쟁을 벌인 박인비(24·스릭슨)는 3타를 줄여 최종합게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아쉽게 2주 연속 우승이 무산된 유소연. 사진 = KLPGA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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