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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인턴기자] 노국공주와 공민왕의 애절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에서는 신분을 숨긴 노국공주(박세영)과 공민왕(류덕환)의 운명적 첫 만남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원나라에 잡혀있던 공민왕에게 노국공주가 고려의 언어로 말을 건네자 노국공주를 고려여인으로 오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공민왕은 자신을 도와준 노국공주에게 원의 공주와 혼인하기 싫어 도망쳤다며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노국공주는 이미 공민왕에게 애틋한 마음을 품기 시작한 터라 원의 여인이 싫다고 말하는 공민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눈물을 흘렸다.
애잔한 첫 만남이 그려진 공민왕·노국공주 커플은 최영(이민호)과 은수(김희선)와 함께 '신의'의 또 다른 로맨스의 축을 이루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신의'는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0.3%를 기록했다.
[공민왕과의 안타까운 첫 만남이 그려진 박세영. 사진 = SBS '신의'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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