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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헤로인 헤르미온느 역할을 맡아 큰 인기를 누린 영국 출신 여배우 엠마 왓슨(22) 유명세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왓슨은 최근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헤르미온느 역할을 맡으면서 얻게 된 유명세로 인한 고통과 미국 브라운대 재학 시절의 일화를 고백했다.
먼저 왓슨은 공개된 장소에 갈 수가 없다고 말하며 자신의 유명세로 겪은 일화를 전했다. 그는 “한번은 박물관을 갔는데, 어떤 분이 사진 촬영을 요구한 적이 있었다. 일은 그 후에 벌어졌다. 플래시 불빛이 터지는 것을 본 사람들이 도미노 효과처럼 나에게 몰려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왓슨은 “너무나 빠르게 그 상황은 벌어졌고, 나는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고 고충을 전했다.
왓슨은 미국 아이비리그의 명문 대학인 브라운대 재학 당시도 전했다. 왓슨은 “브라운에서 2년간은 수월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왕따나 다른 이들의 시선 때문은 아니었다”고 과거 불거진 왕따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왓슨은 결국 브라운 대학 진학 2년 만에 영국으로 돌아가 옥스퍼드 대학에 입학했다. 이후 왓슨은 ‘월플라워’ 등의 작품을 통해 성인배우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엠마 왓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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