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이대호(30·오릭스 버팔로스)가 팀의 대패와 연패를 막지 못했다.
이대호는 21일 일본 아사히카와 스타르핀구장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오릭스는 1회초 고토 미쓰다카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고 1사 1루 상황에서 이대호가 첫 타석을 맞이했다. 그러나 이대호는 7구째를 공략한 것이 투수 다케다 마사루의 글러브에 걸려 투수 앞 병살타에 그치고 말았다.
이대호는 3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설욕을 노렸지만 다케다의 3구째를 공략한 것이 이번에도 투수 땅볼로 연결돼 아웃으로 물러났다.
오릭스는 5회말 수비에서만 11점을 내주는 굴욕을 당하며 패색이 짙었다.
이대호는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고 7회초 2사 2루 상황에서는 3루수 직선타 아웃으로 안타를 치지 못해 결국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날 무안타에 그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이 .299에서 .296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오릭스는 3-13으로 대패하며 시즌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