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조달환이 자신의 결혼 계획을 밝혔다.
조달환은 2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공모자들'(감독 김홍선 제작 영화사 채움 배급 타임스토리)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이 영화가 잘 되면 결혼하겠다고 했는데 안 돼도 결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은 하기로 했다. 여자친구 부모님 입장에서 볼 때 내가 연기자로서 크게 보여준 게 없었다. 군대도 다녀왔고 교제기간도 5년 정도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홍선 감독님이 내 인생의 귀인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다. 이런 큰 역을 줘 여자친구 부모님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이 친구가 연기는 하는구나'라고 생각할 것 같다"며 "'공모자들'이 잘 되면 결혼을 더 잘하게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공모자들'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선에서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장기를 적출, 조직적으로 매매하는 기업형 범죄 집단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임창정, 최다니엘, 오달수, 조윤희, 조달환, 정지윤 등이 출연한다. 오는 30일 개봉.
[배우 조달환.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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