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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아이돌 그룹 제국의아이들이 '나는 가수다' 아시아판이라고 불리는 중국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한국 가수 대표로 출전한다.
21일 제국의아이들 소속사 스타제국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국의아이들은 내달 5일과 6일 양일간 중국 상하이 동방위성TV에서 진행하는 중국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성동야저우(聲動亞洲)'에 한국 대표 가수로 출전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국의아이들은 아시아의 유명 가수들과 댄스와 노래는 물론 화려한 퍼포먼스로 아시아의 정상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된다.
'목소리로 아시아를 울리다'라는 의미를 가진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성동야저우'는 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의 여러 국가에서 이미 음반을 낸 가수들의 경합으로 MBC의 기성가수 간의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 '나가수'의 아시아판으로도 불린다.
제국의아이들의 출전 소식에 앞서, 신화의 이민우가 한국 대표 심사위원으로 선발됐다. '성동야저우'는 내달 5일 첫 번째 예선을 시작으로 한 차례의 예선과 결승을 더 진행한 후 최종 우승팀에게 상금과 함께 중국 내 단독 콘서트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대해 제국의아이들 케빈은 "국내에서 꾸준히 활동한 결과 이렇게 좋은 기회가 주어진 것 같다. 아시아의 여러 국가가 출전하는 것인 만큼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여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 것에 부끄럽지 않은 결과를 만들겠다"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
한편 제국의아이들은 21일 공식 팬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피닉스'의 재킷 사진을 모두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후속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중국판 '나가수' 프로그램 '성동야저우'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제국의 아이들. 사진 = 스타제국 엔터테인먼트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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