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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뉴욕 양키스의 투수 마이클 피네다(23)가 음주 운전으로 적발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20일(현지시각) 피네다가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음주 운전으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탬파 경찰은 '피네다가 오전 2시 35분 경 헤드라이트를 끈 상태로 불안하게 운전하다 발견 됐으며, 술냄새를 풍기며 발음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28%.
피네다는 지난 1월 양키스가 선발진 강화를 위해 팀내 거포 유망주인 헤수스 몬테로 등을 내주며 시애틀과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기대주다. 지난해 시애틀에서 선발로 28경기에 등판해 9승10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으며,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양키스 이적 후 자기관리에 실패하며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피네다는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지난 4월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됐다.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마이클 피네다. 사진 출처 = MLB.com 홈페이지 캡쳐]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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