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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인턴기자] 배우 이종혁이 소피아 로렌을 닮은 아내와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종혁은 21일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소피아 로렌을 닮은 아내와의 결혼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종혁은 이날 "어머니가 '아버지가 올해 퇴직이시다. 결혼할래?'라고 묻자 '할래요'라고 답하고 아내와 결혼을 결심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6개월의 연애동안 갖고 있던 500만원 중 300만원을 써서 남은 200만원도 써버리기 전에 얼른 결혼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종혁은 "아내에게 '200만원이 2억, 20억이 될 수 있다. 남자는 비전을 봐야지. 나는 나중에 잘 될거다'라고 프로포즈 했다"고 고백했다.
결혼 후 6개월 동안 백수였다고 밝힌 이종혁은 생활비에 대해 "아내 월급으로 근근히 버텼다. 친구들에게 20만원, 30만원씩 빌리기도 하고 장모님께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이종혁은 당시의 생활고 때문에 임신한 아내를 축하해 줄 수 없었다고 말한 뒤 당시 먹고 있던 약때문에 아내가 유산을 했다고 숨겨둔 과거사를 고백했다.
[소피아 로렌을 닮은 아내와의 결혼 스토리를 고백한 이종혁. 사진 =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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