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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네덜란드 신예 안렉산데르 뷔트너(23)를 영입했다.
맨유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뷔트너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구체적인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왼쪽 측면 수비수인 뷔트너는 파트리스 에브라(31·프랑스)의 장기적인 대체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07년 비테세에서 데뷔한 뷔트너는 지난 시즌 네덜란드 리그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174cm의 단신이지만 빠른 발을 갖췄다. 뷔트너는 “맨유에 입단하는 오늘은 내 인생 최고의 날 중 하나다. 하루 빨리 팀에 합류하고 싶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퍼거슨 감독도 “뷔트너는 유럽에서 가장 젊고 재능있는 왼쪽 수비수다. 그는 팀에 흥미로운 옵션을 제공해 줄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파비우를 퀸즈파크 레인저스로 임대 보낸 맨유는 뷔트너를 통해 측면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사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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