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신의' OST '캐리 온' 녹음 중 눈시울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알리가 부른 SBS 월화드라마 '신의' OST '캐리 온(Carry On)'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알리는 21일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드라마 '신의' 첫 번째 테마곡 '캐리 온'을 공개했다. 이 곡은 공개와 동시에 상위권을 차지하며 싸이 '강남스타일'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배우 김희선의 브라운관 컴백과 함께 매 작품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드라마 '신의'는 OST를 부른 알리의 목소리와 잘 어우려져 완성도를 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알리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알리는 현재 새 음반 작업으로 바쁜 와중에 이번 OST 참여 제안을 받았다. 알리는 시놉시스를 읽어보고 나 또한 드라마의 열혈 시청자가 될 듯 하다며 무척 흥미로워 했다"며 "특히 'Carry On'의 노랫말에 감동해 테마곡을 부르기로 최종 결정했다. 후렴 부분을 녹음 할 때는 눈가에 눈물이 맺힐 정도로 감정 몰입을 했다. 그 감정이 시청자들의 가슴 속에 그대로 전달될 것 같다"고 전했다.

[SBS 드라마 신의(왼쪽) OST '캐리 온'을 부른 알리. 사진 = 예당 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