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추신수가 안타를 추가했다.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22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 .284를 유지했다.
이날 추신수는 상대 선발인 '킹'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만나 첫 타석에서 안타를 터뜨렸다. 1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6구째 151km짜리 커터를 받아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하지만 이어진 후속타자 카를로스 산타나가 2루수 병살타를 때리면서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후 추신수의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4회 선두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에도 3루수 땅볼에 그쳤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사 1, 3루 찬스를 맞았으나 바뀐 투수 루카스 렛지에게 2루수 땅볼로 고개를 떨궜다.
클리블랜드는 7회말 시애틀의 헤수스 몬테로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하며 1-5로 패배했다. 에르난데스는 7.2이닝 동안 7피안타에도 집중타를 피하며 1실점으로 호투, 시즌 12승(5패)째를 거두며 최근 8연승을 이어갔다.
[클리블랜드 추신수. 사진=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