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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이웃사람'이 예매율 1위로 '도둑들'을 위협하고 있다.
22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8월 4째주 개봉작 중 예매율 1위를 차지했던 '이웃사람'이 흥행작 '도둑들'을 제치고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2일 개봉된 '이웃사람'은 이날 오후 2시께 예매점유율 29.1%로 '도둑들'의 21.1%를 추월했다. 시간이 지날 수록 격차가 벌어진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웃사람'은 동명의 강풀 웹툰을 원작으로 한 스릴러로 김윤진, 마동석, 김새론, 김성균, 임하룡, 장영남과 천호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돼 화제가 된 작품이다.
'해운대', '댄싱퀸', '하모니', 심야의 FM' 등 흥행작들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김휘 감독의 감독 데뷔작으로, 자신의 장기인 탄탄한 스토리텔링에 강풀 원작 웹툰에 충실하면서도 배우들의 연기를 살려낸 연출로 원만하게 신고식을 치렀다는 평을 얻었다.
22일 개봉한 '이웃사람'이 개봉 첫 날 천만 흥행 영화 '도둑들'을 제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화 '이웃사람'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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